[2TV생생정보통]맛집 오늘 택시 맛객 - 200226 60년 전통의 생선내장탕, 해물 내장탕

이번 택시 맛객은 60년 전통의 깊은 맛 생선내장탕이 유명한 부산의 조씨집을 소개하였습니다. 이곳은 아버지때부터 시작하여 현재 아들까지 이어진 2대에 걸친 오래된 맛집입니다.

9000원에 내장탕을 맛 볼 수 있으며 푸짐한 궁중해물탕도 함께 소개가 되었습니다.

- 생선 내장탕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생선 내장탕입니다. 3가지 생선의 내장이 들어가있으며 대구의 이리, 갈고기의 곤이와 간, 아귀의 위와 간을 재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수산시장에서 직접 가지고 오기 때문에 싱싱한 내장의 맛을 볼수 있습니다. 다양한 내장마다의 다양한 식감 또한 매력적일 듯 합니다.

밥을 말아서 먹으면 든든한 내장국밥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술안주로도 최고의 탕입니다. 이 칼칼해보이는 육수는 국내산 재첩을 이용하여 풍미있는 맛을 낸 후 으깬 두부를 이용하여 내장의 고소한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재첩과 두부를 통해 단백질 섭취량과 면역력에 좋은 아연까지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퇴근 후 소주한잔과 먹으면 좋을 해물내장탕 또한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생선 내장탕을 베이스로 거기에 굴, 새우, 오징어, 꽃게등 다양한 해산물을 첨가하여 해물탕의 푸짐함과 생선내장의 구수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의 끝자락에 부산에서 맛 볼수 있는 내장탕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