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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맨의 먹거리 이야기/오늘의 한끼 - 편의점

[편의점 CU]편스토랑 파래탕면(태안탕면) 이거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by 미트맨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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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의 비밀 레시피로 선보인 태안탕면이 컵라면으로 개발된 파래탕면입니다. 가격은 1500원에 요즘 컵라면 가격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이영자 누나의 추억의 맛! 4회차 우승상품인 파래탕면을 맛보았습니다.


개봉을 해보니 면과 건더시 스프, 분말스프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한가지 특징은 면이 초록색인 점입니다. 솔직히 초록색의 면은 저의 식욕을 자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뭔지 모를 면에 파래가 들어있는 느낌이 듭니다.

건더기 스프입니다. 오징어로 보이는 건더기, 새우, 맛살, 신기하게 편마늘이 건더기로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1000원정도 가격의 컵라면에 비하면 건더기에서는 확실히 퀄리티는 좋아 보입니다.

분말 스프는 기존의 컵라면의 붉은 빛깔이아닌 어두운 색상입니다. 국물 색깔이 예상되어지는 분말가루입니다. 얼큰한 컵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을 색입니다.


면을 들어내 보니 당근, 파등 기본적인 야채 건더기 스프들이 깔려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근 건더기를 별로 선호 하지 않는 편인데 양이 꽤 많습니다.

표시된 선까지 물을 부었습니다. 예상대로 국물이 초록색 파래 색깔을 내뿜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별로 맛있는 비쥬얼은 아닙니다. 저는 초록색 국물색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건더기인 새우와 맛살등이 물을 먹고 오동통해진 모습입니다.

3분을 기다린 후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냄새는 새우탕 냄새가 났습니다. 새우향이 많이 나는 편이며 초록색 면과 초록색 국물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비쥬얼은 별로 이지만 잘 어우러졌습니다. 


칼로리는 440칼로리지만 면이 파래 색깔이라서 그런지 건강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물에서 올라오는 향이 새우향이라고 해야할지 게살향이라고 해야 할지 특정적인 냄새는 확실히 났습니다. 하지만 파래탕면이라고 이름지어진 이유가 색깔을 제외하고는 딱히 도드라지지는 않습니다.

국물에는 기름기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솔직히 새우탕이 1000원정도고 파래탕면이 1500원이라면 2개 중에 어떠한 국물을 먹겠는가 고르라고 하면 가격때문에 새우탕을 먹을 듯합니다. 새우탕이랑 비슷한 맛을 느꼈는데 맛은 얼큰한 맛이 아닌 담백한 맛이며 끝맛은 살짝 짠 느낌입니다.

파래탕면의 특징은 국물이 아닌 건더기에 있는 듯합니다. 게맛살은 씹을때 결이 느껴지는 퀄리티고 새우의 탱탱함은 솔직히 지금까지 컵라면에서 느끼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씹히는 얇은 편마늘은 저에게는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맛있게 국물까지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이영자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파래탕면을 맛 보았습니다. 1500가격에 다소 비싸다고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국물맛은 얼큰하지 않고 담백함은 미역국 라면과 큰 차이를 못 느꼈으며 향이나 맛에서는 새우탕과 크게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파래탕면의 장점은 확실히 건더기에 있으며 초록색의 느낌을 살린 것 치고는 칼로리가 400칼로리 이상 이기 때문에 기존의 컵라면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새우탕과 미역국 라면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의 파래탕면 저는 그래도 다시 먹어볼 생각은 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컵라면과는 건더기나 색이나 TV에서 보았던 음식을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등 다양한 재미 요소가 있는 파래탕면이었습니다. 이상 미트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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